제목....
- 작성자
[바포메트]
뢰공
- 등록일2016.06.08
- 조회942
- 추천 3
- 신고 0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 중 '느린 자살'이란 글귀가 있다.
사람 참 우울하게 만드는 글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재밌고 뿌듯한 삶을 산다 할지언정
피곤하지 않을것 같진 않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살아간다는 게 결국 자신의 시간, 젊음을 소모하며 지내는 것이기에
그 결과가 인정 받지 못한다 한들 만족은 필수조건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득도나 최소한 구도자라도 되지 않고서야 어찌 저런 삶을 살 수 있을까도 싶지만
최소한의 만족과 걱정이 없는 인간다운 삶을 살기도 힘든 요즘 모양새가 그저 서럽기만하다.










22,402
10,372
14,688









게임 설치를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