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오는걸 광적으로 좋아하는데요

비오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숨는걸 좋아하고 내성적이고 사람의 눈에 띠는걸 꺼려하고 매우 감상적인 사람이래요

근데 그게 딱 맞아요. 정말 제 속을 누가 들여본것 같아 이걸 간파당하는 순간 얼굴이 화끈 엄청 빨개진거 같아요. 온몸의 피가 얼굴에 쏠린듯 뜨거었어요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지금 드리고 싶은 말은 비가 오는걸 좋아하시는분들..

 

근데 아시다시피 .. 비를 기다려 본 자는 알아요. 한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비가 안오는 사막화 국가라ㄱ는거

특히 중서부 지방은 정말 5년째 극심한 가뭄상태에요.

기장쌀이 중공산이랑 한국산이랑 가경이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데요

가뭄이 심해서 국산 기장을 샀는데 중공산을 썩었더라고요.

이걸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데 전 귀신같이 알아봤고 중공산을 많이 먹어봐서 이게 국산인지 중공산인지 너무 잘 알죠

아.. 갑자기 기장으로 이야기가 샜네요

 

다시 본논으로 와서..

비가 좋은데 비가 안와 섭섭하신분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플레이어나 스마트탭인가? 하여튼 이런 기계가 있으신 분들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빗소리 라고 검색해보세요

여러 환경에서 빗소리가 다 있어요.

이거 틀면 정말 하루종일 비오는 느낌 들어요. 막 우산에 빗소리도 있고

숲에서 빗소리 지붕아래 빗소리 바다에서 빗소리 많아요.진짜

이걸 알고나서 전 매일 방**오는 소리가 들려요. 특히 잘때 좋아요

빗소리 들으며 잘수 있으니까요

옵션으로 잔잔한 음악도 나오는 것도 있고 천둥소리도 조절할수있어요

무서우면 천둥소리는 끄시고요. 진짜 무서워오

그리고 바다에서 빗소리는 왠만하면 듣지 마세요

저 이거 듣고 자다가 죽는 꿈 꿨어요. 바다에서 폭풍만나 칠흑같은 어둠속에 배가 뒤집혀서 차가운 바다에 빠져서 정말 파도소리 빗소리에 아무것도 안들리고

정말 너무 무서워서 온몸이 땀에 젖고 꺠어나서 막 울었네요

정말 현실이 다행이고 꿈이라 너무 다행이고 정말 편하게 누울 바닥과 덮을 이불과 벨 베게가 있다는게 어찌 그리 행복한지 인형안고 막 울었네요

여튼 강추해요

전 갤럭시플레이어5.8로 든는데 너무 좋아요. 스마트폰 있는 분이나 갤럭시탭이나 쥐패드 있는 분들은 그거로 들으세요

여튼 진짜 강추해요.

전 이거 듣고 매일 비오는 기분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