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환급금에 대해서 꼭 알아볼게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유류 자동차 환급금 지원은 ** 정부의 서민 대책 가운데 최고였다. 국세 금융연구원도 유가 환급이 가계 월평균 소비지출을 10%가량 늘리는 등 경기부양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14년 만에 유가 환급금 카드를 꺼낸 이유는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사이트 환급금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4월 17~21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67.9원이다. 리터당 2000원까지 치솟았던 미국의 비축유가 상승세를 누그러뜨리고 있지만 국제유가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지난 1월 배럴당 평균 83.5달러였던 두바이유 가격은 이달 셋째 주 현재 107.1달러까지 올랐다. 다만 자동차 환급금 지급 대상자가 1435만명이었던 2008년과 달리 이번에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으로 지급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 2008년에는 1인당 최대 24만원까지 지급되었다. 정부는 자동차 미환급금 마련을 위해 올해 초과 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2월 국세 수입은 70조원으로 1년 전보다 12조2000억원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정부가 고유가·고물가 등으로 민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국내에서 유류 환급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국세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납세자와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연말정산 자동차 환급금을 열흘 앞당기기로 했다. 국세청은 2019년 귀속 근로소득세에 대한 연말정산 환급금을 조기 납부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달 10일로 예정됐던 개별환급은 31일로 앞당겨졌다. 3월 10일까지 원천징수 신고 및 납부명세서를 제출한 기업에 일괄 환급한다. 11일 이후에 원천징수 신고 및 납부명세서를 제출하거나 폐업하는 경우에는 개별환급으로 분류한다. 회사가 부도나 폐업해 개별 환급을 받아야 할 경우 근로자가 20일까지 직접 홈택스나 관할 세무서를 통해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홈택스를 이용한 자동차 환급금 신청은 13일부터 가능하다. 부도 기업은 금융결제원이 당좌차월 정지자로 조회한 기업에 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