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라그나로크 임직원분들 감사합니다.
- 작성자
[바포메트] 석재
- 등록일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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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처음으로 라그나로크의 세계에 발을 들였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귀여운 포링을 따라다니며 모험을 시작했고, 작은 몬스터 하나 잡는 것도 설레던 그때. 하루하루 레벨을 올리고, 새로운 장비를 맞추며 친구들과 함께 성장했던 시간들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학창 시절을 지나 사회인이 되어 바쁜 하루를 보내면서도, 라그나로크는 언제나 제 곁에 있었습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라그나로크의 세계로 들어가면 현실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다시 힘을 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 게임을 통해 소중한 인연도 만났습니다. 같은 길드를 하며 처음 알게 되었고, 함께 사냥하고, 웃고 떠들며 점점 가까워졌죠. 그렇게 게임 속에서 친구였던 우리는 현실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의지하며 연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라그나로크는 우리에게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꿈을 꾸게 해 준 특별한 공간이었어요. 어렸을 때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지만, 라그나로크를 통해 만나고 함께한 시간들이 있기에 우리는 더욱 단단한 인연이 될 수 있었습니다.
라그나로크를 만들어 주신 모든 개발진과 운영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게임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희도 없었을 거예요. 앞으로도 많은 유저들에게 저희처럼 특별한 추억과 소중한 순간을 선물해 주시길 바랍니다.
라그나로크와 함께한 시간처럼, 저희의 미래도 행복하고 즐거운 모험이 되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