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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나의 첫 모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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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대학생 첫 겨울방학 때, 고등학교 친구들과 모여 같이 시작한 라그나로크...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멋진 OST, 시원시원한 타격감까지

금새 빠져들어 밤을 새며 했던 기억이 난다.

근접 물리 캐릭터들을 좋아해서, 검사나 도둑 계열만 했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과거 유명했던 콘솔 RPG 게임들의 장점도 느껴지고,

온라인 게임 특유의 인게임 커뮤니티도 너무 좋았다.


20살의 나는, 일주일 내내 광산에서 스켈워커만 주구장창 잡아도

그게 그렇게 재밌을수가 없었다.

카드는 구경도 못하고, 잡템만 주워다 팔아도 마냥 즐거웠다.

앞으로 내 캐릭터가 얼마나 강해질지 기대감이 커서 그랬다.


게임속 나도, 현실의 나도 풋풋했던 그 때가 그립다.

다시 20여년만에 라그나로크 찍먹을 해보려 한다.

스무살 같은 기대감을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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