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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N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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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나의 첫 모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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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라그나로크는 동생을 따라 시작하게 된 작은 호기심이었습니다.
처음 도착했던 마을은 알베르타였고,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툴렀지만 그 순간마저도 설렘으로 가득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참을 헤매며 겨우 전직에 성공한 뒤 (저는 검사, 동생은 궁수)
저는 동생과 함께 본격적인 모험을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레벨을 올리며 준비하던 끝에,
처음으로 도전하게 된 곳이 바로 피라미드 던전이었습니다. (이때 피라미드 던전이 정말 무서웠어요ㅎㅎ)

어두운 던전 안에서 마주한 미라 몬스터는
그 당시의 저에게는 꽤나 위협적인 존재였지만,
동생과 함께라서인지 두려움보다는 재미가 더 컸습니다.

서툰 컨트롤로 여기저기 맞아가면서도
같이 웃고, 같이 몬스터를 잡고,
마침내 미라를 쓰러뜨리고 레벨이 올랐던 그 순간..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 첫 모험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때 함께 게임을 하던 동생은 이제 한 가정을 이루었고
저 역시 많은 시간이 지나 이 자리에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그 시절을 떠올리면,
피라미드 던전에서 함께 미라를 잡으며 웃던 그 순간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저에게 라그나로크의 첫 모험은 단순한 게임의 시작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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